영웅 레이드 입문자들을 위해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는 글이다.
영웅 레이드에서 딜을 열심히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라 딜 기여에 관한 설명은 거의 없으며
영웅까지 와서도 "고작 딜 조금 가지고..."라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는 글에 가깝다.
목차
0. 직업 이해도
1. 장비
2. 소모품
3. 기믹 공부(택틱 짜기)
간단 요약
0. 직업 이해도
본인이 모르거나 본인의 편의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직업 스킬이 단 1개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 딜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날개를 펴지 않거나
- 전개전술을 쓰면 피가 회복되지 않아서 사용을 안 한다거나
- 앙갚음이 뭔지도 모른다거나
- 견제, 정신 교란 등의 외생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외생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클리어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공팟이 아니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8명을 모아서 고정팟이나 공대를 꾸리는 것을 추천한다.
공팟의 대다수는 그 스킬들을 왜 써야하는지 설명까지 해줘야 하는 파티원과 함께 하길 바라지 않는다.
당신이 외생기와 유틸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갈리는 건 당신과 함께하는 파티원이다.
1. 장비
한 부위라도 컨텐츠에서 요구하는 아이템 레벨보다 낮은 건 교체하라.
| 효월의 변영 기준 | ||
| 1층 | 570 | 모든 부위가 최소 570 |
| 2층 | 575 | 일부 부위를 570이 넘는 것으로 교체하여, 평균 아이템 레벨을 높인다. |
| 3, 4층 | 580 | 모든 부위가 최소 580 |
칠흑부터 활력컷은 장비의 아이템 레벨을 맞추면 자동적으로 맞춰지게 되어 있다.
반대로 장비가 미흡하면 활력컷이 맞춰지지 않아 광역 공격이 올 때마다 사망할 수 있다.
단, 제작 장비의 금단은 1주출 및 초반 주차에서 3~4층 클리어를 목적으로 한다면 필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1주차의 3~4층은 최저템렙 조율과 다를 바 없는 상태라 금단을 해서라도 딜을 끌어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금단 비용과 음식 값이 부담스러운 경우, 3주출을 많이들 선호한다.
후반 주차가 될수록 석판 장비를 많이 입을 수 있고 음식 값도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아이템 레벨이 높을수록 딜량과 생존력이 오른다. 그것은 곧 원활한 클리어로 이어진다.
2. 소모품
가장 높은 활력의 HQ음식, 가장 높은 등급의 HQ환혹약을 챙겨라.
기껏 HQ장비를 비싸게 맞춰도 쉬콘 바바루아 같은 걸 먹으면 활력컷이 안 맞춰져서 광역 공격에 사망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가장 활력을 높이 올려주는 음식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옵션의 음식을 고르면 된다.
생존력도 챙기고 딜도 올려주는 음식. 제대로 먹자.
음식과 달리 환혹약은 순전히 딜에만 기여하는 도핑 아이템이다.
트라이팟에서는 잦은 전멸을 고려해 대체로 환혹약을 먹지 않으며, 후반 주차가 되면 장비가 좋아지기 때문에 클리어팟이라 해도 환혹약을 자기 만족으로 먹게 된다.
단, 탱커는 힘의 환혹약을 먹는다. 활력의 환혹약은 그 누구도 절대 먹지 않는다.
환혹약을 먹으면 딜이 오른다. 딜이 오르면 딜컷도 널널해진다.
3. 기믹 공부(택틱 짜기)
헤딩팟이 아닌 이상 공팟은 무조건 공략을 본 사람들이 모여 있다.
공략 영상은 물론, 타임라인을 보고 외생기 택틱과
탱커는 주차와 본인 생존기의 쿨타임을 고려한 탱 택틱을,
힐러는 기믹마다 무슨 스킬로 회복할 것인지 힐 택틱을 짜야한다.
딜러의 택틱은 비교적 간단하나
탱커와 힐러는 본인과 짝궁의 스킬 분배까지 고려해야 하기에 휠씬 복잡할 수 있다.
탱커와 힐러 영웅 입문자는 기존에 영웅을 다니는 탱힐 지인과 함께 트라이 하거나 택틱 조언을 구해보는 걸 추천한다.
공팟의 택틱은 주차가 지나면 정형화되기 때문에 따로 조율을 하지 않으면 정해진 대로만 스킬을 쓴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파티 가입만이 남았다.
즐거운 영웅 레이드가 되길.
간단 요약
- 주직 스킬이 뭐 있는지도 모르고 멀쩡히 있는 스킬도 안 쓸 거면 공팟은 관둬라
- 입장 템렙에 맞는 장비를 챙겨라
- 가장 높은 활력의 hq음식, 가장 높은 등급의 hq환혹약을 챙겨라
-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늦게 출발해라
- 반드시 공략을 보고 탱커는 탱 택틱, 힐러는 힐 택틱을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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